삼성 "스마트 시계? 우린 이미 오래전부터…"

삼성전자가 손목시계형 스마트 기기를 개발하고 있다고 처음으로 공식 확인했다.

19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이영희 삼성전자 부사장이 “이미 오래 전부터 시계형 제품을 준비해왔다”며 “열심히 개발 중이며, 우리가 준비하는 미래 제품 가운데 하나”라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부사장은 제품의 구체적 특징과 가격, 판매 시기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약 100명의 개발자를 투입해 손목시계형 스마트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이어 삼성전자가 이날 개발 사실을 확인함에 따라 `입는 컴퓨터` 시장에서 두 기업의 본격적인 격돌이 예상됐다.

NYT는 인터뷰 내용을 전하며 “삼성전자가 개발 사실을 미리 알렸기 때문에 애플이 스마트워치를 먼저 발표하더라도 삼성전자가 `카피캣` 오명을 쓰기는 어려워졌다”고 예상했다. 애플은 아직 스마트워치 개발에 대해 공식적으로 밝힌 적이 없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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