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람들은 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산다. 사람들의 시간을 가장 많이 차지하는 스마트폰은 당연히 광고 매체로도 주목받는다.
수많은 게임과 콘텐츠가 경쟁하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자기 광고에 시선을 끌게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광고를 보거나 앱을 다운로드하면 보상해 주는 리워드 광고가 모바일 시장에서 활발한 이유다. `돈 버는 앱` 전성시대다.
애드위젯은 설치만 하면 휴대폰 요금을 깎아주는 모바일 리워드 광고 앱이다. `사용자를 귀찮게 하지 않는 리워드 광고`를 내세운다. 갈수록 부담되는 스마트폰 요금 부담을 줄여준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리워드 광고는 주로 광고를 시청하거나 앱을 다운로드해 실행하고 리뷰를 쓰게 하는 경우가 많다. `체리피커`를 막고 광고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지만 사용자로선 귀찮다. 애드위젯은 사용자가 아무 것도 할 필요가 없다. 앱을 다운로드하고 스마트폰 바탕화면에 광고가 뜨는 애드위젯을 열어두기만 하면 된다.
매일 광고 수익 일정 부분을 공제, 휴대폰 요금을 공제하는 방식이다. 매달 휴대폰 요금을 5000원에서 최고 3만원까지 줄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눈에 잘 띄게 광고를 노출하면서도 사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회적 관심이 높은 통신 요금 문제까지 개선하는 리워드 광고 플랫폼이다. 애드위젯은 스마트폰에 위젯을 띄어 리워드 광고를 보여주는 기술 등에 대해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향후 배너 광고뿐 아니라 다운로드 광고 등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