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세계에서 가장 가는 LAN 케이블 개발

LS전선(대표 구자은)은 세계에서 가장 가는 10기가비트(Gbps)급 랜(LAN) 케이블을 개발해 국내외 시장을 공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개발한 제품은 지름이 7㎜다. 종전 7.2~8㎜ 수준의 해외 제품보다 가볍고 설치하기 쉽다. 케이블 포설에 필요한 공간을 줄일 수 있어 공사비 절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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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이 개발한 지름 7㎜의 10기가비트(Gbps)급 랜(LAN) 케이블.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어 데이터 센터, 연구소, 공항, 의료시설 등에 적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LS전선은 국내 주요 데이터 센터와 중국, 유럽 등 해외 시장을 적극 개척한다는 목표다.

김형원 LS전선 상무는 “10Gbps급 랜 케이블을 도입하면 관리·운영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며 “케이블 제품 제조는 물론이고 각종 접속 자재를 설계·개발·제조하는 세계 최고의 업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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