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GPU 솔루션 글로벌 기업에 공급···신제품 공개도

엔비디아는 독자적인 그래픽프로세서(GPU) 가상화 기술인 그리드(GRID) 솔루션을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기업들에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서버는 델, HP, IBM에, 소프트웨어는 시트릭스, 마이크로소프트, VM웨어에 각각 공급한다. 회사 관계자는 “그리드 솔루션의 가상화 기술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전문가용 그래픽 애플리케이션을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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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그리드 솔루션

엔비디아는 기업 네트워크의 GPU 성능을 개선한 그리드 솔루션 기반 비주얼 컴퓨팅 어플라이언스(VCA)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윈도, 리눅스(Linux), 맥(Mac) 클라이언트를 모두 지원한다. 원격 GPU 가속 기능을 통해 최대 16명에 달하는 사용자에게 고화질 그래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그래픽 인프라가 제한적인 중소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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