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국립중앙도서관에 클라우드 프린팅 시스템 도입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대표 김천주)은 국립중앙도서관 이용증카드로 충전과 출력, 복사 등을 할 수 있는 `클라우드 프린팅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Photo Image
국립중앙도서관 이용증 기반 시스템 자료화면

클라우드 프린팅 시스템은 국립중앙도서관 KOLIS DB와 실시간 연동해 비밀번호 등 민감한 회원정보를 보관하지 않는다. 또 지불결제 수단을 개선해 신용카드, 체크카드, T머니 교통카드까지 다양하게 결제가 가능하다.

캐논 관계자는 “그동안 도서관 이용자는 원문자료 출력과 복사를 위해 여러 번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며 “시스템 도입으로 인증단말기에 도서관 이용증 RF태깅만으로 절차를 간소화하고 도서관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정기이용증을 통해 복사와 인쇄까지 모두 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현금결제만 가능하던 문제도 다양한 결제수단 도입으로 빠르고 간편해졌다”고 전했다.

이번 클라우드 프린팅 시스템은 캐논과 유피시스템즈와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향후 국립중앙도서관 산하 전국 도서관에 첨단 클라우드 프린팅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