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가 국내 대학 최초로 할리우드 영화제작사와 협력해 영화제작에 나선다.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는 20일 영산대 해운대캠퍼스에서 미국 제타픽쳐스(대표 저스틴 킴), 중국 우한목석문화매체유한회사(대표 치아오양)와 `콘텐츠 창작 인프라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산학협정`을 체결한다.
협정은 영산대가 할리우드 SF영화에 사용할 시나리오 발굴과 사전 시각화 작업으로 영화 제작에 참여하고, 제타픽쳐스는 영화투자자 모집과 배급을 담당한다는 내용이다. 또 우한목석문화매체는 관련 콘텐츠를 다방면으로 수익 모델화하는 프로젝트를 맡는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