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충돌에도 끄떡없는 도로안전시설 ‘우레탄 휀스’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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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교통안전의식 부족 등의 이유로 무단횡단 교통사고가 빈발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중앙선에 무단횡단금지휀스를 설치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무단횡단금지휀스는 금속이나 PVC 재질로 만든 것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재질은 차량 충돌 시 훼손되고 복원이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파편 등에 의한 2차 사고의 위험과 유지보수 비용의 부담을 안고 있다. 이에 국토해양부는 무단횡단금지휀스에 대한 새로운 재질과 규격을 제시했다.

신도산업㈜(대표 황동욱)은 3월중 국토해양부 규격에 맞는 우레탄무단횡단금지휀스를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우레탄무단횡단금지휀스는 우레탄 재질로서 차량과의 충돌 시 복원력이 우수하고, 차량이 밟아도 깨지지 않는다. 따라서 차량 충돌이 일어나더라도 파손이 적고, 파편으로 인한 2차 피해로부터 자유롭다.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개별 또는 연속 설치가 가능하므로 개별설치를 했을 때 도미노 현상이 발생하지 않아 유지보수비가 적게 발생한다. 또한 초고휘도 반사지를 부착해 야간에도 시인성이 뛰어나다.

신도산업 관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의 무단횡단금지휀스가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다. 2차 사고 우려와 유지보수, 도시미관을 고려하여 우리 어린이는 물론 도로에서의 무단횡단을 억제함으로써 한 생명의 보호에 기여하는 제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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