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로봇 코리아(Robot Korea)` 실현을 위해 14일 비전을 선포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주덕영)은 14일 경북대 글로벌 플라자에서 비전선포식을 열고 2022년 `로봇 코리아(Robot Korea)` 실현을 위해 `3(로봇생산액 25조원, 고용 3만명), 3(수출 30% 달성), 7(7대 거점 전문화 실현)`을 달성하기로 했다.
비전선포식에는 한국로봇산업협회와 지역로봇산업지원협의회 등 8개 기관과 정부관계자 및 지자체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진흥원은 이날 3.3.7 비전선포를 시작으로 향후 사업추진의 일관된 방향성 정립, 지속적 변화관리, 고객 중심 서비스를 통한 성장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주덕영 원장은 비전 달성을 위해 공헌과 배려, 헌신 등 핵심가치를 쓴 액자를 직원에게 전달하고, 변화관리 및 혁신을 이끌 TF팀을 운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날 비전선포식과 함께 진흥원은 로봇클러스터 센터건립 및 진흥원 청사 신축에 대한 착수보고회도 가졌다. 대구 북구 제3공단에 들어설 로봇클러스터 센터는 총 사업비 376억원을 들여 연면적 1만1240㎡ 규모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총사업비 400억원이 투입되는 진흥원 청사도 다음 달 착공에 들어가 내년 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