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과학자가 아니어도 기업 내 팀단위 소규모 부서는 물론이고 중소기업 사용자도 분석 성능을 가진 데이터 시각화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14일 SAS코리아(대표 조성식)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와 고급 분석 기술이 결합된 데이터 시각화 솔루션 `SAS 비주얼 애널리틱스(VA) 6.1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버전에서는 다양한 데이터 규모의 하드웨어(HW) 플랫폼 환경에서 실시간 비정형 분석, 시각화 그래프, 예측, 리포팅, 모바일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등의 기능이 강화돼 제공된다.
SAS VA는 빅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는 인메모리 분석 기반의 데이터 시각화 솔루션이다. 수십억 건에 달하는 데이터를 단 수분 또는 수초 내에 분석해 결과물을 시각적으로 제시한다. 이번 버전은 안드로이드와 iOS등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 기기를 통해 최신 보고서를 신속하게 조회할 수 있으며, 예측을 위한 고급 분석 기능이 강화돼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다.
특히 소규모 부서 사용자도 저가의 단일 서버 환경에서 어플라이언스 형태로 도입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또 셀프 서비스 방식을 강화해 데이터과학자나 IT전문가가 아닌 일반 현업 사용자도 직접 데이터를 탐색하고 손쉽게 보고서를 생성하고 공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IT조직은 각종 비정형 질의나 일회성 리포팅 업무 요청 업무 부담을 절감할 수 있다.
신용원 SAS코리아 프로페셔널서비스(PSD) 본부장은 “이 제품은 BI 시각화 기술과 인메모리 분석 기술이 결합된 데이터 시각화 솔루션으로 여러 첨단 기술이 통합됐다”고 강조했다.
현재 VA 6.1은 미국 국세청을 비롯해 영국보험사 엑스엘그룹, 홍콩 능률국, 독일 신용정보사 크레딧리포름, 대만 코스모스은행, 필리핀 유통기업 MCI 등에 도입됐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