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O서밋 2013` 콘퍼런스 오찬에는 대한민국 대표 최고정보책임자(CIO)들이 모여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고 정보를 교환했다.
식사에 앞서 오세호 시트릭스시스템스코리아 사장은 CIO들에게 모바일 장비에 대한 보안이 뒷받침될 때 `진정한 퍼스널 클라우드` 시대로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오 사장은 “데스크톱 가상화는 BYOD 시대를 앞당기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이제 어떤 환경과 장비에서도 회사 업무를 볼 수 있게 돼 업무 생산성과 편의성이 크게 증대됐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BYOD 확산을 위해서는 보안 강화가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래야 관리자와 사용자 모두 마음 놓고 모바일 기기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트릭스는 이를 위해 지난해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매니지먼트(EMM)` 솔루션을 선보였다.
시트릭스 EMM이 기존 모바일 장비 관리(MDM) 솔루션과 다른 점은 가상화 기술과 연동해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 장비 세 가지를 모두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오 사장은 가상 환경의 모바일 장비를 관리할 수 있어야만 퍼스널 클라우드 시대를 열 수 있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