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의 `한국형 창조경제 C노믹스(Creative Economy)`와 관련된 주요 논점을 짚어보고 과학기술 중심의 창조생태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19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창조경제시대의 과학기술정책`을 주제로 `제1회 KISTEP 창조경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발표는 `창조경제란 무엇인가`란 주제로 이민화 한국과학기술원(KASIT) 교수가 맡는다.
두 번째 연사인 유환익 전국경제인연합회 상무는 “창조경제가 구현되기 위해서 기업의 신속한 조직 재편을 막는 각종 규제를 개선하고 연구개발(R&D) 투자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는 내용으로 `기업이 바라보는 창조경제`를 발표한다.
차두원 KISTEP 정책기획실장은 1990년대 후반 영국과 국제연합(UN)을 중심으로 발전한 창조경제 진화 과정과 주요국 정책 사례를 분석해 발표한다. 한국형 과학기술 창조 생태계 구축방안을 제시한다. 박구선 KISTEP 부원장 주재로 산학연 전문가 토론도 이어진다. 김한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책임연구원, 김형주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고영하 고벤처포럼 대표, 김형하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연구위원, 이상욱 한양대 교수가 참여한다. 과학기술과 ICT를 활용한 신성장 창출방안, 우리나라 벤처기업과 스타트업 기업의 문제점, 창업지원 생태계 현환 등 심층 토론을 진행한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