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세계 에너지 전문가들이 대구에 모여 원자력 에너지의 미래를 논의한다.
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WEC) 조직위원회는 WEC 행사에서 세계 정부 및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원자력 미래와 정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원자력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전력공사(KEPCO)를 비롯해 △프랑스전력공사(EDF) △도쿄전력(TEPCO) △영국내셔널그리드(National Grid) △중국 국가그리드협회(SGCC) △독일 E.ON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 △프랑스 알스톰 태양열발전(Alstom Thermal Power) △미국 웨스팅하우스 일렉트릭(Westinghouse Electric Co) △오스트리아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이 참석을 확정했다.
WEC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은 “원자력은 세계 각 지역의 에너지 안보에 가장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에너지 시장인 아시아도 예외는 아닐 것이며 특히 한국은 원전 이슈 논의에 중대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