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대표 강남훈)이 지역 중소기업 우수 상품홍보 및 판매촉진을 위해 진행 중인 `일사천리(一社千里)`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회사는 중소기업중앙회 및 각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진행 중인 이 사업으로 올해 10여개 지자체와 50개 이상 지역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일사천리는 회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 중소기업의 우수 상품을 발굴해 지원하는 육성하는 사업이다. 매 1회 방송마다 중소기업 한 곳의 상품 1개를 홍보한다.
회사는 지난해 9월 일사천리 1호 상품이 방송된 이후 올해 2월까지 약 30여개 상품을 운영했다. 이 중 총 7개 상품이 첫 회 매진되고 4개 상품이 지자체 지원 없이 일반 편성돼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홈앤쇼핑은 지난 2월 4일부터 대구, 경북을 시작으로 3월에 광주, 전남 지역순회 입점설명회를 갖고 있다. 부산, 대구, 광주 등 10여개 지자체와 연계해 지역 중소기업 우수 상품을 직접 발굴할 계획이다.
전순구 홈앤쇼핑 대외협력실장은 “일사천리 사업 지원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확대와 성장 가능성을 증명했다”며 “전국 우수 중소기업 신제품 발굴에 더욱 노력하여 함께 성장해 가는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형식적인 1회성 판매에 그치지 않고 인터넷몰, 등 다각적인 유통망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관리,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