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누적 판매량 1,900만장의 XBOX 360 게임 타이틀 `기어스 오브 워` 시리즈의 차기작이 공개됐다.
한국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시리즈의 최신작 `기어스 오브 워: 저지먼트(Gears of War: Judgment)` 출시를 앞두고 개발자와 함께하는 기념 행사를 7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9일 한글화 발매를 앞두고 있는 게임을 국내 팬에게 처음 선보이는 자리로, ‘기어스 오브 워: 저지먼트’의 개발사이자 ‘언리얼 엔진’을 개발한 에픽게임스의 짐 브라운(Jim Brown) 수석 디자이너가 참석했다. 짐 브라운은 국내 팬들에게 직접 개발 배경 소개 및 게임 특징을 설명했으며 직접 게임을 시연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5명의 유저가 팀을 이뤄 협력 플레이를 펼치는 `서바이벌(Survival) 모드`와 각 플레이어마다 다른 병과로 공격과 방어를 번갈아 수행하는 `오버런(OverRun)` 모드가 공개됐다.
기어스 오브 워: 저지먼트의 온라인 사전 예약판매는 12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된다. 희귀 아이템이 포함된 특별 한정판 가격은 6만9천원이며 초회 한정판을 비롯한 일반판은 5만7천원에 판매된다.
이종민 기자 lj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