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회장 윤종용)는 지식경제부의 지원을 받아 `한·중 양자 협력`의 일환으로 `중국 스마트폰, 전략적 기술협력 교류회`를 7일 중국 심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류회는 우리나라 스마트폰 부품 업체들과 중국 상위 스마트폰 제조업체와의 기술협력 교류 및 수출상담으로 열린다.
화웨이, ZTE, TCL, KONKA 등 중국 14개사가 참여하고, 우리나라는 대덕GDS, 아이리버, 오디텍 등 스마트폰 부품업체 16개사가 나올 예정이다. 참가업체는 1개사당 평균 5개의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와 상담을 진행하고, 기술협력 교류 및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총 84건의 상담이 펼쳐질 예정이다.
중국은 세계 휴대폰의 절반을 생산하며, 이 중 70%가 심천에서 만들어진다. 업계는 이번 행사를 기회로 해외 거래선이 확대되고, 양국 모바일산업간 기술협력의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