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모터쇼] MINI, 새 디자인에디션 첫선

미니 클럽맨 본드 스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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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의 MINI가 5일 개막한 2013 제네바 모터쇼에서 디자인에디션인 `MINI 클럽맨 본드 스트리트(MINI Clubman Bond Street)`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또한, 지난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데뷔한 존 쿠퍼 웍스 페이스맨(MINI John Cooper Works Paceman)을 함께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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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클럽맨 본드 스트리트는 스타일을 중시하는 높은 안목의 소비자를 위해 맞춤 제작된 최신 MINI 디자인 에디션이다. 기존 MINI 클럽맨 모델에 차별화된 디자인과 장비를 갖추고 MINI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영국이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과 프리미엄 품질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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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이트 블랙 메탈릭’ 차체 색상에 ‘쿨 샴페인’ 색의 지붕과 C필러, 사이드 미러 캡이 특징이며, 여기에 보닛 스트라이프가 어우러져 MINI 클럽맨의 역동적인 바디 라인과 긴 휠베이스를 부각시켜준다. 더불어, 차별화된 디자인의 스포츠 시트, 가죽 마감 인스트루먼트 패널 등 실내도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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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존 쿠퍼 웍스 페이스맨은 최상의 스포츠 감각을 추구하는 운전자들을 사로잡을만한 모델이다. 동급 최초의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ports Activity Coupe)임을 주장하는 MINI 페이스맨에 레이스 혈통의 파워트레인과 섀시 기술을 접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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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의 고성능 버전인 존 쿠퍼 웍스(JCW)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MINI 존 쿠퍼 웍스 페이스맨은 힘이 넘치는 전면부, 우아하면서도 스포티한 측면, 뒤쪽으로 흐르면서 대담하게 낮아지는 쿠페 스타일 지붕, 넓은 후면부 등 강렬한 인상을 가졌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공기역학 키트와 낮은 스포츠 서스펜션, 트윈 스포크 블랙 버니시드 디자인의 18인치 휠이 독특하고 스포티한 느낌을 더해준다.

트윈스크롤 터보차저가 달린 1.6리터 4기통 엔진을 탑재해 218마력의 최고출력을 내며, MINI 존 쿠퍼 웍스 컨트리맨에 이어 두 번째로 ALL4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본 장착한 JCW모델이다. MINI만의 독자적인 사륜구동 시스템인 ‘ALL4’를 통해 포장도로는 물론 거친 지형에서도 터보차저 엔진의 파워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이번 모델을 통해 MINI의 서브 브랜드인 존 쿠퍼 웍스는 MINI와 동일한 7개의 모델 라인업을 갖게 됐다.


민병권 RPM9 기자 bkm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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