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 최근 중소기업 매출액 변화 중소기업 10곳 중 8곳은 글로벌 경제 위기상황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 제조업체 425개사에 중소기업 경영 상황 파악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2.8%는 세계 경제를 `위기 상황`이라고 답했다고 5일 밝혔다. 85.6%는 `내수 경기가 나쁘다`고 답했다.
경영 상황에 대해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으로 어렵다`(52.5%)고 답한 기업이 가장 많았다. `매출이 감소했다`고 답한 기업(42.6%)도 상당수였다. 최근 환율 하락으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답한 수출 중소기업도 67.9%에 달했다.
경기 전망은 호전될 것(49.4%)이라는 응답과 악화할 것(40.7%)이라는 응답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보는 시점은 48.1%가 `올해 하반기`라고 답했고, 내년 상반기(25.7%), 올해 상반기(11.9%), 내년 하반기(11.0%) 등의 순이다.
중소 제조업체가 새 정부에 바라는 점으로는 중소기업 살리기(72.2%)가 가장 많았다. 경기 활성화·경제 성장(50.1%), 환율·물가 등 금융시장 안정(25.6%) 등이 뒤를 이었다. 동반성장 문화 확산 체감하는 기업은 36.6%로 파악됐다.
※자료:중소기업중앙회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