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은 온통 전자파 지대다. TV를 시청하거나 음악을 감상하고 스마트폰 게임이나 통화를 하고 심지어 전기장판에 누워서 휴식을 취하는 동안에도 쉴 틈 없이 인체는 전자파에 노출된다.
물론 전자파의 유해성은 아직 확실하게 증명되지 않았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 WHO 등은 일정 수준 이상 전자파를 피하라고 권고한다. NIEHS(미국국립보건환경연구원) 역시 지난 1998년 전자파를 발암인자 2등급으로 규정한 바 있다. IARC(국제암연구센터)는 전자파를 2B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한 상태다. IARC에 따르면 3~4mG 이상 전자파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소아백혈병 발병률이 2배 이상 늘어난다. 암이나 발달장애는 물론 생식기능장애, 우울증 같은 걸 유발할 수 있다고 보고하기도 했다.

◇ 하루 종일 전자파에 노출되고 있다?=예전에는 전자파를 억제하는 방법으로 제품 주변에 숯이나 선인장을 놓기도 했다. 하지만 국립전파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이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손쉬운 방법은 전자기기와 일정 수준 거리를 두는 것이다. 전자파 발생이 큰 TV나 전자레인지는 작동 후 충분히 거리를 두는 게 바람직하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비롯해 곁에 두면서 쓰는 전자기기 수가 늘면서 전자파 안전지대는 점점 좁아지는 실정이다. 집안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전자제품이 많고 넓게 분포된 곳이라면 하루 종일 일정 수준 이상 전자파에 노출될 수 있다. 지난해 10월 심상정 의원이 환경부와 지식경제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0년 기준 하루 평균 2mG 이상 전자파에 노출된 인구는 565만 명에 이른다. 전체 인구 중 11.34%에 해당하는 수치다.
◇ 수고 덜 들이고 전자파 막을 방법은…= 이렇게 전자기기에 둘러싸여 사는 만큼 보다 적극적으로 전자파를 차단해야 한다. 먼저 앞서 설명한 것처럼 가능한 수준에서 전자기기와 거리를 두는 게 좋다. 스마트폰을 쓸 때에는 너무 귀에 바싹대지 말고 5mm 이상 거리를 두거나 반대쪽 귀로 바꿔가며 통화를 하는 게 좋다. 전기장판은 그대로 위에 눕지 말고 두꺼운 이불을 깔아 쓰면 어느 정도 전자파를 차단할 수 있다.

스위치 내장 멀티탭을 활용한 전원 관리도 전자파 차단에 효과적이다. 일일이 플러그를 뽑는 대신 스위치만 꺼두면 전원을 차단할 수 있기 때문. 전자파 차단은 물론 대기전력 소모를 막아 전기세를 절약하는 일석이조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콘센트에 설치하는 전용 전자파필터(EMI필터)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EMI 필터는 전압과 전류가 불안정한 상태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를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전자기기 대부분은 EMI 필터를 내장했지만 전기 케이블에서도 전자파가 나오는 만큼 콘센트에 플러그를 꽂는 단계에서 전자파를 차단하면 효과가 크다.
웨이브텍 세파의 경우 전자파 관련 특허를 받은 전자파필터(EMI필터)다. 콘센트에 꽂아두기만 하면 돼 쓰기 편하다. 국제기준치 이하로 전자파 방출을 억제하고 전자기기간 과전압과 과전류를 방지한다. 별다른 부품 교체 없이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다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냉장고처럼 하루 종일 켜놓는 제품이나 PC, 전기장판처럼 인체에 가깝게 두는 제품에 함께 사용하면 별 수고 들이지 않고 전자파 차단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