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산업협회가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GSMA)과 스마트 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6일(현지시각) MWC(Mobile World Congress)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GSMA 주관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상호 정보교환, 공동세미나 개최, 상호방문을 갖고 글로벌 스마트 산업 네트워크를 구축한다고 협회 측은 밝혔다.
한국스마트산업협회는 GSMA가 주최하는 MWC와 MAE(Mobile Asia Expo)에서 세계 구매자와 한국 스마트기업 간의 만남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6월 열리는 MAE와 2014년 MWC에는 한국관을 운영할 방침이다.
오세기 한국스마트산업협회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GSMA가 보유한 전세계 200여개 휴대폰 제조사, 800여개 이동통신사업자와 제휴 및 공동사업, 기술적 제휴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