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식산업센터 건립비용으로 올해 총 700억원을 지원한다.
조건은 연 4.74% 변동금리며, 3년 거치 5년 균등 분할상환하면 된다. 업체당 건설자금의 75% 이내에서 최고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경기도는 지식산업센터 건설사업 승인을 받고 건축허가를 득한 사업자를 대상으로 올해 이같은 내용의 지식산업센터 건립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청은 시·군 시장이나 군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사업계획서와 건축허가서, 사업자등록증 등 구비서류를 해당 시군 기업지원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 신청은 자금 소진 시까지 연중 가능하다.
경기도에는 수원을 비롯한 19개 시·군에 총 178개 지식산업센터가 건립됐고 1만4000여 기업이 입주했다. 공장입지가 어려운 수원·성남·부천 등 과밀억제권역을 중심으로 친환경 도시형 첨단업종 공장유치를 위해 지식산업센터가 지속적으로 건립되는 추세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