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제품 사후관리의 일환으로 대화면 스마트폰 `옵티머스 뷰2`의 OS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
LG전자는 26일부터 옵티머스 뷰2의 젤리빈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SKT과 KT 제품은 이 날 부터, LG 유플러스 제품은 3월 중 업그레이드가 진행된다.
젤리빈 업그레이드를 실시하면 스마트폰의 터치 반응 속도가 대폭 개선된다. 웹 브라우징, 화면전환, 앱 구동 속도 등이 향상되어 보다 빠른 사용자 환경이 가능하다.
`구글나우` 앱도 제공된다. 사용자의 단말에 저장되어 있는 검색 습관이나 위치정보를 파악해 날씨, 교통, 식당 등 주변의 유용한 정보를 사용자가 검색하지 않아도 알려주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공항에 있을 때 스마트폰 스스로 비행기 지연, 결항 등에 대한 정보를 주는 식이다.
LG전자는 지난해 3월 출시된 `옵티머스 뷰`, `옵티머스 태그`, 2011년에 출시된 `옵티머스 LTE` 등 기존 제품 역시 순차적으로 젤리빈 업그레이드를 실시할 예정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더 많은 고객들이 최적화된 사용 환경을 경험하도록 하기 위해 기존 출시된 제품들에까지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최강의 사후지원 서비스로 고객만족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민 기자 lj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