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대표 이유일)는 내달 5일부터 17일(현지시각)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83회 제네바국제모터쇼에서 프리미엄 중형 SUV 콘셉트카 `SIV-1(Smart Interface Vehicle)`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또 프리미엄 MLV `코란도 투리스모`를 해외 첫 출시하며 유럽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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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420㎡ 규모의 전시장에서 SIV-1와 코란도 투리스모를 비롯해 `코란도스포츠` `코란도 C` `렉스턴 W` 등 7대의 차량을 전시하고 스위스를 비롯한 유럽 전역에서 판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모토쇼에서 처음 선보이는 SIV-1은 지난 2011년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공개된 XIV 시리즈에서 제시한 사용자 환경(SI)보다 한 단계 진보한 `스마트 인터페이스(Smart Interface)`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또 자연의 힘과 역동성을 디자인 모티브로 개발됐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