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수익성과 성장성을 모두 챙기는 `투 트랙` 전략을 가동한다.
분기 평균 1000만대, 연간 4000만대에 이르는 스마트폰 판매계획을 세웠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 부사장은 “화질, 사용자경험, 하드웨어, LTE 기술력 등에서 경쟁우위를 강화시켜 올해 실적개선은 물론이고 스마트폰 톱 티어(Top Tier) 브랜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부사장은 “지난해 4분기 스마트폰 840만대를 출하하며 올해 빠른 시간 안에 1000만대를 돌파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 부사장은 “지난해부터 제품력을 꾸준히 강화하고 조직 경쟁력을 높여 본질적 성과가 나오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지난해 LTE 스마트폰 확대, 피처폰 감축 등 체질 개선으로 3년 만에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올해는 수익성뿐만 아니라 4대 시리즈 라인업 재편에 기반을 두고 질(이익)과 양(판매량) 모두에서 성과를 보여줄 계획이다.
박 부사장은 “`투 트랙` 전략은 지속적인 R&D 투자, 마케팅 효율화, 공급망관리 최적화, 원가경쟁력 강화 등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소비자 인식 개선에 집중한다.
박 부사장은 “단순히 수량을 늘리는 것이 아닌 프리미엄 이미지로 고객이 차별화된 만족을 느끼는 제품으로 인식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화질을 비롯한 하드웨어에서 이미 차별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보고 디자인과 사용자경험에서 소비자가 감성적 교감을 느낄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박 부사장은 “스마트폰과 사용자의 감성적 교감은 새롭지만 익숙해져야 하고 편리함과 신뢰가 동시에 뒷받침돼야 가능하다”며 “최강 하드웨어가 UX를 담기 위한 초석이라고 판단, 경쟁우위를 지속적으로 강화한다”고 말했다.
그룹 관계사와 협력해 디스플레이, 카메라, 배터리 등에 신기술과 신공법을 적용, 하드웨어 경쟁우위를 지속한다.
LG전자는 체계적인 미래 준비를 위해 CTO와 MC연구소가 협업해 차세대 LTE(LTE-Advanced) 관련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박 부사장은 LTE 기술력에서 만큼은 세계 최고를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외에도 올해 파이어폭스폰을 출시해 구글 의존도를 낮추는 것은 물론이고 차세대 개방형 OS 시대에 대비한다.
바르셀로나(스페인)=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