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리더스포럼`, IP싱크탱크 그룹으로 부상

지난해 8월 27일. 전자신문 주최로 지식재산(IP)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고 정책 제안을 위한 전문 그룹 `IP 리더스포럼`이 출범했다. IP 리더스포럼은 올해 첫 정기 모임을 22일 서울 노보텔앰베서더 강남호텔에서 개최했다. 백만기 IP 리더스포럼 회장(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장)은 포럼 개회사에서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IP 산업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모방경제에서 창조경제로 도약하는 지금 IP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돌아볼 때다”고 말했다.

20여명으로 시작한 IP 리더스포럼은 30명의 IP 전문가들이 운영하고 있다. 올해 첫 정기 행사에는 박영준 CJ제약연구소장, 방용주 삼성전자 상무, 신정혁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실장, 심영택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장승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팀장, 조원희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가 신규 회원으로 참가했다. 박영준 소장은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르는 바이오·제약·헬스케어 산업은 연구개발(R&D) 과정에서 IP 관리가 꼭 필요하다”며 “IP 리더스포럼을 통해 관련 산업의 IP권리 보호와 활용에 대한 노하우와 경험을 함께 공유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IP리더스포럼에서는 `공개 세미나 개최 협의회`를 구성하고 올해 IP권 활용과 관련 산업 인식 향상을 위한 공개 세미나를 열기로 결정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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