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전력거래소는 20일 LS산전 청주 제1공장에서 `전력IT 해외 기술지원 동반진출 협약식`을 갖고 개발도상국에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한 IT 지원을 펼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KT와 전기연구원·한전KDN·LS산전 등 8개사가 참여했다. 8개사는 △개도국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전력IT 교육 및 기술지원 △해외사업 발굴 및 수행 △민간〃공공 해외사업 협력모델 구축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임수경 KT G&E(Global&Enterprise)부문 전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KT가 보유하고 있는 에너지 관련 IT솔루션을 지속 개발하고 지원해 개도국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T는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EMS(Energy Management)·ESS(Energy Storage System) 관리시스템 등이 있다. 마포에 위치한 에너지통합운영센터(Total Operation Center)는 IT솔루션들을 통합, 관리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