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진 타이거컴퍼니 대표는 `소셜엔터프라이즈`를 통한 기업혁신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김 대표에 따르면 소셜엔터프라이즈란 소셜네트워크의 힘을 기업 내부로 끌어 들여 변화를 모색하는 기업을 뜻한다. SNS를 활용해 고객관리와 의사소통 등 업무 효율을 높이는 것이다.

커뮤니케이션 통로와 대상이 확장과 동시에 복잡해지면서 조직 내외부의 자원 간 유기적 관계에 대한 이해, 통합적인 커뮤니케이션 관리 전략이 필요한 데서 나왔다.
하이원리조트가 사내 소통 및 협업을 위해 SNS를 접목한 사례가 소개된다. 하이원리조트는 신속하고 진정성 있는 소통을 위해 사내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하이톡(HiTalk)`을 구축했다.
모바일에서 실시간으로 중요 공지사항과 최신 정보를 공유한 결과 사무직에 집중돼 있던 기존 정보 체계의 한계를 근무형태, 근무시간과 상관없이 모든 구성원으로 확대해 커뮤니케이션을 극대화했다.
이 외에도 도요타, 아디다스, 스타벅스 등 해외 유수의 기업이 소셜엔터프라이즈를 어떻게 접목하고 활용하는 지도 소개한다.
김 대표는 SNS 등에서 이뤄지는 고객의 목소리를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고객 서비스·마케팅·PR·R&D 등)로 가공해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