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켈, 페트병 재활용률 높이는 접착제 출시

헨켈은 페트병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는 핫멜트 접착제 `유로멜트 325`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페트병 라벨을 붙이는데 사용된다. 사용한 페트병을 85~90℃의 물에 담그면 접착제 98%를 분리할 수 있어 재활용이 간편하다. 기존 접착제는 1분에 약 300개의 라벨을 붙일 수 있는 반면 유로멜트 325는 1000개까지 가능해 대량 생산이 용이하다.

윤상용 헨켈 부장은 “종전 접착제는 재활용 공정을 거쳐도 최대 30%까지 페트병에 남아있어 효과적인 재활용이 어려웠다”며 “유로멜트 325는 문제점을 보완한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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