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브 “B2C로 영토 확장”

시큐브(대표 홍기융)는 개인용 정보보안 제품을 개발하고 기업 상대(B2B)에서 개인 대상(B2C)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개인용 공인인증서 보안 관리 솔루션 `시큐브 써트원 퍼스널`을 개발, 출시했다. 신제품은 공인인증서 유출 방지 기능과 안전결제(ISP) 인증서 유출을 차단한다. 또 비인가 모듈의 접근을 차단하는 기능도 갖췄다. 이 밖에 동적 라이브러리와 코드 서명 검증기반의 인증서 접근 통제, 감사 로그 제공, 인증서 접근 알람 등 보다 강화된 성능을 갖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보안운영체계, 통합계정권한관리, DB보안 제품으로 주로 금융과 공공기관 등을 상대로 사업을 전개해온 시큐브는 올해 일반 소비자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개인용 공인인증서 보안 관리 제품을 시작으로 모바일 보안 분야에도 진출할 예정”이라며 “개인 대상 사업을 확대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큐브는 지난해 매출 200억원, 순이익 3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도(2011년) 실적은 매출 177억원, 순이익 31억원이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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