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스텔레콤(대표 문성광)은 KT와 제휴해 근거리무선통신(NFC)을 활용한 한류 콘텐츠 서비스 `터치스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터치스타는 스마트폰으로 NFC 태그가 탑재된 카드와 CD앨범 등 다양한 제품에 터치하면, 스타의 미공개 동영상과 스케쥴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애플 아이폰 등 NFC 기능이 미 탑재된 폰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QR코드도 서비스 한다.
에넥스텔레콤은 12일 유키스(U-KISS)와 함께 선불교통카드에 NFC 기능을 탑재해 첫 선을 보이고, 13일에는 정규앨범 1집을 발표하는 걸그룹 `레인보우` 앨범에도 NFC 태그를 탑재한다. 향후 서비스 제공 대상 연예인과 제품은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문성광 에넥스텔레콤 사장은 “알뜰폰 사업자가 단순히 저렴한 저가의 통신 서비스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제휴 사업자와 공존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올해는 NFC가 통신시장 화두가 되고, 이를 기반으로 한 터치스타 서비스는 한류와 IT를 주도하는 대한민국 차세대 성장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