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작년 매출액, 업계 최대 1조773억원 달성

CJ오쇼핑이 14년만에 GS홈쇼핑을 제치고 업계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 1조773억원을 기록했다. TV홈쇼핑 업계 최대 연간 매출액이다. CJ오쇼핑은 경쟁사 GS홈쇼핑과 분기 매출액을 놓고 엎치락 뒷치락 했지만 연간 매출액을 앞선 건 14년 만의 일이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지난 분기 상품 매출 호조를 보이며 전년 보다 20.4% 늘어난 연간 매출액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도 1388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6.1% 늘었다”고 말했다.

GS홈쇼핑은 지난해 1조19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보다 12.5%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은 1357억원으로 전년 대비 23.9% 증가했다.

GS홈쇼핑 관계자는 “회계 매출액 기준으로 CJ오쇼핑이 지난해 매출액을 앞선건 맞지만 외형 거래규모인 취급액은 여전히 앞서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는 지난해 취급액 3조원을 넘어섰고 CJ오쇼핑은 지난해 2조8000억원대의 취급고를 기록했다.

한편, CJ오쇼핑이 7일 공시한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116억원, 영업이익 451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17.1%, 47.7% 늘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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