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신이앤비, 대만 인벤텍 전자사전 국내 판매

삼신이앤비(대표 최재수)가 대만 IT업체 인벤텍 베스타사와 제휴해 전자사전을 국내 공급한다.

삼신이앤비는 대만 인벤텍그룹 계열사 `인벤텍 베스타`와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 이달부터 2013년형 전자사전 2개 모델을 들여와 국내 판매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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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판매되는 전자사전 `BK100`과 `BK300`은 각각 4.3인치와 5인치 고해상도 컬러 LCD에 터치스크린을 지원하는 제품이다. 기본 8G 내장메모리에 최대 32G까지 메모리 확장이 가능하며 동영상이나 음악도 즐길 수 있다.

영어·중국어·일어·한국어 등 4개 국어의 문장을 빠르게 번역할 수 있으며 세계 15개국 사전을 탑재했다. 특히 대만기업의 장점인 중국어 콘텐츠를 대폭 보강해 국내 전자 사전이 갖지 못한 중국어 콘텐츠를 제공, 타 전자사전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중국어 원어의 다양하고 깊은 뜻풀이의 이해를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중·중사전 2권도 탑재했다. 일본 이와나미 출판사 코지엔 일한 사전과 일본어 학습 길잡이인 일본 삼성당(三省堂) 일일 사전도 탑재했다.

세계 각국의 언어를 음성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해외 여행시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삼신은 올상반기중 안드로이드와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전자사전도 내놓을 계획이다.

김영학 삼신이앤비 부장은 “인벤텍은 전자사전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업체”라며 “국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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