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차기 전략폰 갤럭시S4의 발표 시기에 대해 외신들의 소문이 분분하다. 가장 최근 에는 갤럭시S4 신제품 발표 이벤트가 3월 15일 개최된다고 샘모바일이 주장했다.
6일(현지시각)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4 발표 이벤트를 3월 15일 가질 예정이다. 이후 유럽과 아시아에는 4월 출시, 북미와 오스트레일리아에는 5~6월 출시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는 것이다.
갤럭시S4는 당초 2월 열리는 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발표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국내 언론에 의해 3월 22일 별도의 발표 이벤트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 국내 기사를 인용 보도한 샘모바일은 “선적은 4월부터 시행될 것으로 삼성전자 내부 관계자로부터 들었다”고 첨언했다.
하지만 6일 샘모바일은 갤럭시S4(모델명 GT-I9500) 발표 이벤트 일정이 3월 15일이라고 주장했다. “삼성전자에서는 아직 공식 언급한 바 없지만 믿을만한 내부 소식통에 의해 확인되었다”고 전했다. 또 블랙과 화이트 2개 색상으로 우선 출시된다고 덧붙였다.
샘모바일에 따르면 3월 15일 갤럭시S4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4월 둘째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유럽, 아시아에서는 4월 내, 북미, 오스트레일리아, 아프리카는 5~6월 출시된다. 클리어 커버, 플립 커더, 파우치, 외부 배터리 키트 등 갤럭시S4용 액세서리도 함께 발표될 것으로 추측했다.
갤럭시S4는 엑시노스5 옥타(8코어) 프로세서, 말리-T658(8코어) GPU, 5인치(4.99인치) 슈퍼AMOLED 풀HD 디스플레이, 2GB 램,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초당 30프레임의 1080p 풀HD 동영상 촬영 가능), 2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720p HDC 동영상 채팅 가능), 안드로이드 4.2.1 젤리빈 운용체계를 탑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