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POSTECH) 학생들이 삼성전자가 주최하는 휴먼테크논문대상을 휩쓸었다.
포스텍 학생들로 구성된 16개 팀이 금상(2팀), 은상(4팀), 동상(6팀), 장려상(4팀)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142개 학교에서 1977편의 논문이 응모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760여명의 심사위원이 3개월간 심사해 이 가운데 금상 13편 등 119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학분과에서는 김용진(컴퓨터공학과)씨와 조성진(기계공학과)씨 팀이 금상을 받았다. 은상은 서윤재(전자전기공학과)씨 등 4팀이 각각 선정됐다.
휴먼테크논문대상은 국내외 대학과 대학원생, 고교생 중 21세기 과학기술 선진국 진입의 초석이될 과학도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1994년에 제정됐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