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대표 스즈키 모토시)은 흑백 정품 잉크탱크 시스템 프린터 `M105`와 `M205`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신제품 M시리즈는 장당 출력비용이 5원으로 흑백 레이저 프린터의 10분의 1에 불과하다. 흑백 잉크젯 프린터 중 가장 낮은 유지비를 자랑한다.
한국엡손은 이달 말까지 진행하는 `굿바이 레이저` 이벤트` 기간 동안 신제품을 구매하면 6000장가지 출력 가능한 대용량 잉크를 추가로 제공한다. 기본 제공하는 잉크를 포함하면, 최대 1만4000장을 출력할 수 있다. 이는 흑백 레이저 프린터 20대 출량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출력 속도도 뛰어나 분당 최대 흑백 34장까지 출력 가능하다.
M205 모델은 자동문서공급장치(ADF)가 기본으로 장착된 복합기로 여러 장의 문서를 동시에 스캔하거나 복사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여러 대의 기기를 무선으로 연결하는 스마트 와이파이 기능을 지원한다.
서치헌 한국엡손 이사는 “단순히 프린터 가격만을 보고 제품을 선택하기 보다는 사용하는 기간과 출력량과 총 유지비용을 고려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강조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