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10 스마트폰서 최신 안드로이드 앱 돌린다

최근 RIM에서 사명을 바꾼 블랙베리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돌아선 소비자들을 되돌리기 위해 블랙베리10 기반 스마트폰의 안드로이드 앱 호환성을 전면에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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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각) 크랙베리, BGR 등에 따르면 블랙베리는 지난 1월 30일 공식 발표한 새 모바일 운용체계(OS) 블랙베리10 환경에서 안드로이드 앱을 구동할 수 있는 `런타임 포 안드로이드 앱(Runtime for Android apps)`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공약했다.

런타임 포 안드로이드 앱 프로그램 덕분에 블랙베리10 OS를 탑재한 Z10 스마트폰과 블랙베리 플레이북 태블릿PC에서는 안드로이드 앱도 실행시킬 수 있다. 그러나 아직 이 프로그램은 완성되지 않은 상태다. 이 런타임 환경은 발표된 지 2년이 지난 구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OS를 기반으로 한다. 최신 안드로이드 OS 환경을 아직 지원하지 않는다.

크랙베리에 따르면 블랙베리는 유럽에서 열리고 있는 `블랙베리 잼 유럽`에서 안드로이드 4.1 젤리빈으로 자사의 안드로이드 런타임 환경을 업데이트하겠다고 공언했다. 블랙베리의 안드로이드 런타임 환경이 안드로이드 최신 OS 환경을 지원하면 개발자들은 자신이 만든 안드로이드 4.0 이상 지원 앱을 쉽게 블랙베리10 플랫폼으로 이식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최신 안드로이드 OS 지원 런타임 환경을 언제 발표할지 구체적인 시기를 거론하지 않았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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