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론(대표 최백준)은 차세대 스마트교육 환경을 구축해주는 교육용 클라우드 솔루션인 `Estation(이스테이션)`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품했다.
이스테이션은 기존 데스크톱 중심의 학습 환경에서 한 걸음 나아가 다양한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시·공간적 제약을 받지 않는 온라인 학습체계를 구축해준다. 이동성·편리성이 가미돼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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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가상화 시스템과 학습 운영도구, 데이터 운영도구, 인증관리 모듈로 이뤄져 있으며 어느 단말기에서도 구동할 수 있다. 모바일과 N스크린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잦은 단말기 업그레이드, 다양한 모바일 운용체계(OS)와 관련한 고민을 해결해준다. 이스테이션 기반의 디지털교과서로 살아있는 수업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스테이션을 사용하면 교육자료를 사전에 학생의 가상 데스크톱에 배포하는 등 학생들의 교육 콘텐츠를 관리하며 과제를 일괄 배포하는 일도 가능해진다. 학생 화면제어 기능으로 수업 집중도가 향상되며, 교사 화면을 다른 학생들에게 제공하거나 특정 학생의 문제풀이 과정을 다른 학생 화면으로 제공하는 등 효율적인 수업 진행이 가능하다.
이스테이션은 기존 펜과 종이를 이용한 학습 환경을 탈피해 학습자에게 스마트 경험을 제공해주는 교육 솔루션으로 현재 잠재 고객사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향후 스마트스쿨의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학습효과 외에도 비효율적인 데스크톱 재설치나 패치작업으로 인한 시간과 인력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IT자원 관리비용이 절감된다는 장점이 있다. 또 디지털교과서 관련 표준기술을 선도해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고 디지털교과서 활용으로 교실수업 개선과 교육 만족도를 높여나갈 수 있다. 공공기관이나 민간, 개인이 개발한 풍부한 콘텐츠를 교육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학습의 질적인 향상도 도모할 수 있다.
[주요특징]
▶OS:윈도XP, 윈도비스타, 윈도7
▶클라우드 교육 시스템을 기반으로 학교와 집에서 기종 관계없이 콘텐츠 학습
▶(02)2627-9096
[최백준 대표 인터뷰]
-제품 개발 배경은.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스마트교육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스마트교육 추진과제 중 하나인 클라우드 교육 서비스 기반 조성 항목도 포함돼 있어 교육 시장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요구가 많다고 판단해 이스테이션을 개발하게 됐다.
오는 2015년까지 모든 학교는 클라우드 기반 교육정보 서비스 환경과 무선 인터넷망을 구축해야 한다. 이로써 기존에 분산돼 있던 교육 서비스들을 통합 연계해 이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 정보화 환경 구축 비용도 절감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여기에 틸론의 이스테이션이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제품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은.
▲틸론은 지난해부터 각종 신제품 발표회와 국내외 전시회 등 온오프라인에서 이스테이션 업그레이드 버전을 소개하며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전국 교육실습장 중심으로 대리점을 활용한 이스테이션 근접 영업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현재 교육 시장에 특화된 영업 채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수출 현황과 계획은.
▲이스테이션은 한국어는 물론이고 영어·중국어·프랑스어·스페인어·독일어·러시아어·포르투갈어·브라질어·인도네시아어·이탈리아어 등 다국어를 지원하고 있어 제품 개발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지난해 5월 `일본 클라우드컴퓨팅 엑스포`에 이스테이션을 소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일본에 있는 현지총판 오리오글로벌에서 본격적으로 영업을 진행, 현재 고객을 다수 확보했다. 향후 일본 시장을 필두로 북미, 유럽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매출목표는.
▲올해를 원년으로 2015년까지 1조2000억원 예산을 편성해 스마트교육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현재 전남, 경상, 충청 지역의 초중고 예산편성 지역뿐만 아니라 대학과 기업체 교육장도 도입하고 있어 올해는 약 9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향후 신제품 개발 및 출시 계획은.
▲VDoSP(Virtual Desk over Sequenced Packet Protocol)가 포함된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이스테이션의 동영상은 데스크톱 환경에서만 원활하게 구동되나, VDoSP를 통합하면 모바일기기에서도 동영상 가속이 원활하게 지원된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