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타뱅크시스템즈가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순수 SW개발 전문기업으로는 대경권에서 최초다.
보안 관련 IT컨설팅 기업인 데이타뱅크시스템즈(대표 홍병진)는 공공 분야는 물론이고 금융, 제조, 의료, 서비스 등 전 분야에 고품격 IT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최고의 인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IT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경영 목표다.

국내에 IT컨설팅사가 적지않지만 이 회사가 지닌 경쟁력은 설립 후 10년간 관련 분야에서 쌓아온 컨설팅 기술력과 인력, 기업에 대한 신뢰다.
이 회사의 단기 목표는 내년에 데이터 관련 IT서비스 분야 국내 5대사에 진입하고, 3년 후인 2016년엔 코스닥에 상장하는 것이다. 지난 2011년 매출 134억원을 달성한데 이어 IT경기가 나빴던 지난해에도 16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다양한 분야에서 보다 공격적인 맞춤형 IT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매출 250억원을 목표로 삼았다. 매출 성장과 비례해 직원 수도 매년 30%씩 증가해 현재 89명에서 올해 110명을 넘을 예정이다.
데이타뱅크시스템즈가 강점으로 내세우는 분야는 데이터베이스(DB) 암호화 기술, 싱글사인온(SSO), 통합권한관리시스템(EAM)등 DB 보안 분야다.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DB 암호화 분야 고객도 꾸준히 늘고 있다. 현재 대구경북지역 DB암호화 시장의 95%가 이 회사 솔루션이 차지하고 있다. 경북대와 영남대 등 대학은 물론이고 파티마, 대구가톨릭대 등 대다수 대학과 병원, 공공기관이 이 회사의 DB 암호화 솔루션을 구축했거나 도입을 검토 중이다.
현재는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보안의 필수 코스인 `ISO27001` 인증 컨설팅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오라클과 파트너사인 이 회사는 지난 2004년부터 오라클의 관계형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RDBMS)과 웹애플리케이션 서버(WAS)를 고객사에 꾸준히 제안, 현재 국내 250여개사에 관련 제품군을 구축했다.
지난 2009년에는 GS 인증을 획득한 자사의 업무연속솔루션 `아크(Ark)`가 특허를 획득했으며, 행정안전부의 행정업무용 SW로 선정되기도 했다.
스마트캠퍼스 솔루션은 주력으로 내세우는 분야 중 하나다. 지난 2011년 출시해 현재 영진전문대와 아주대, 한양대 등 14개 대학에 구축했다. 조만간 수업과 도서대출, 전자출결, 결재 등 모든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캠퍼스 후속 솔루션도 선보인다.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맞춤형 인력관리 클라우딩 서비스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홍병진 사장은 “순수 SW기업으로 코스닥에 상장, 대경권에서 성공모델을 만들고 싶다”며 “우수한 인재를 지방에 머물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지역 SW기업이 좋은 기업이 되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데이타뱅크시스템즈는 지난해 말 SW기업으로써 지속적인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구경북첨단산업대상에서 대구시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