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SDN 적용된 강력한 기업용 통합 액세스 솔루션 발표

시스코가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기술이 강화된 기업용 통합 액세스 제품군을 발표했다.

시스코는 31일 △무선랜 컨트롤러 기능이 탑재된 카탈리스트 3850 유니파이드 액세스 스위치 △60Gbps 성능을 갖춘 5760 유니파이드 액세스 WLAN 컨트롤러 △시스코 아이덴티티 서비스 엔진 1.2 △ 시스코 프라임 인프라스트럭처 2.0 등 유니파이드 액세스 솔루션을 발표했다.

카탈리스트 3850 유니파이드 액세스 스위치는 통합형 유무선 LAN 컨트롤러 기능을 제공한다. 프로그래밍 기능이 강화된 UADP ASIC(통합액세스데이터플레인 주문형반도체)를 기반으로 통합 네트워킹, 정책, 관리 등을 지원한다. 여러 단계로 나누어진 네트워크 계층을 하나로 합쳐 처리할 수 있다.

스위치 설정만으로 직원 레벨이나 부서 성격에 따른 접속자 관리가 가능해 전체 소유비용(TCO)를 절감 할 수 있다.

5760 유니파이드 액세스 WLAN 컨트롤러 역시 UADP ASIC 기술이 적용돼 중앙집중형 품질 관리와 최대 60Gbps 처리속도를 제공한다.

시스코는 유니파이드 액세스 제품군을 위해 한화 약 1000억원을 투자해 14억개 트랜지스터를 심은 UADP ASIC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SDN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단일 네트워크 관리 정책은 물론 가상사설망(VPN)까지 통합해 네트워크 전반에서 지능적인 운영은 물론 강력한 보안 기능까지 구현해냈다는 설명이다.

성일용 시스코코리아 부사장은 “유니파이드 액세스는 기업이 만물인터넷으로 비즈니스를 전환하는 것을 지원한다”며 “궁극적으로 네트워크 전반에서 단순성, 지능, 분석 능력, 확장성, 서비스 출시 기간 단축, 관리 향상을 이룩해 혁신적인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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