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카프카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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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현대인 중에서 삶의 의미를 끊임없이 고민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대부분 `그냥 살아지기 때문에 살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지독한 애서가로 알려진 저자 김운하는 책 속에서 살아가야 할 이유를 계속 탐색했다. 카프카는 그에게 이 세상이 출구 없는 미로임을 말해줬고 밀란 쿤데라는 일상이 운명의 급변을 가져올 수 있음을 가르쳐줬다. 그가 고전 16권에서 찾은 철학을 통해 찾은 삶의 의미를 독자 앞에 고스란히 내놓았다.

김운하 지음. 한권의책 펴냄. 1만4000원.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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