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올해 벤처캐피털 투자 연계 특허평가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이 보유한 특허권 가치를 평가기관을 통해 정확하게 평가해 벤처캐피털이 기업에 대한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허청은 올해 총 4억원의 예산을 들여 30여개 기업을 선정, 지원할 방침이다.
구영민 특허청 산업재산진흥과장은 “앞으로 민간 금융기관이 지식재산(IP)을 담보로 금융 지원을 추진할 수 있도록 IP 평가, 담보화 방안 및 회수 방안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IP 금융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