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원장 이윤·이하 인천TP)는 미래 성장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클린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 기업인 협의체를 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TP는 클린테크산업 기업인으로 구성된 이 협의체를 인천IMT산업협의회 분과로 우선 발족시킨 뒤 조직을 조금씩 늘려 인천지역을 대표하는 통합조직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인천IMT산업협의회 클린테크분과는 최근 미추홀타워 20층 미추홀관에서 관련 기업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모임을 가졌다. 이들은 과제기획그룹 운영을 통해 회원기업과 연구진 간 분과회의와 워크숍, 포럼 등을 지속적으로 열기로 했다.
인천TP는 국가 발전전략 차원에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과 보조를 맞춰 △희소금속 및 폐기물 자원화 △바이오매스 △생태 교통 △지능형 전력망 등 4개 클린테크 산업 지원책을 마련키로 했다.
이윤 인천TP 원장은 “인천은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과 맞물려 클린테크 산업의 국제 거점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인천시 및 정부 유관부처와 긴밀한 협의로 내실 있는 기업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인천TP는 지난해 10월 덴마크 코펜하겐에 본부를 두고 세계 10개국이 회원으로 있는 국제클린테크네트워크(ICN)에 가입하는 등 클린테크 산업을 인천의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추진해 오고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