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행장 신충식)이 국내 은행 최초로 세계 경제 심장부 뉴욕에 지점을 설립한다.
농협은행은 28일(현지시각)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로부터 뉴욕 지점 개설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뉴욕지점은 송금과 수출입관련 서비스 등의 업무를 시작으로 외국환 사업 등 농협만의 핵심 사업을 현지에 접목해 주요 해외거점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농협은 지난해 12월 현지 인가를 받은 베트남 사무소도 3월 중 개소할 예정이다. 중국 사무소는 현지 최종인가를 앞두고 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