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수 삼성전자 사장, 화성 불산 누출 사고 유감 표명

삼성전자 화성 반도체 공장에서 일어난 불산 누출 사고에 대해 전동수 메모리사업부 사장이 29일 유감을 표명했다.

전 사장은 “화성사업장 내에서 발생한 이번 사고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해 드린다”며 “아울러 국민께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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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번 사고에 대한 관계당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항구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지역주민과 종업원은 물론이고 국민께 신뢰 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8일 새벽 경기 화성시 반월동 삼성전자 반도체 11라인에서 불화수소희석액(불산)이 누출돼 협력사 직원 1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경찰이 현장에서 합동감식으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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