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는 음식점·미용실·병원 등 사용자 단골장소를 관리할 수 있는 장소용 연락처 앱인 `단골(DANGOL)`을 2.0으로 업그레이드했다고 28일 밝혔다.
`단골`은 내가 즐겨 찾는 장소를 단골로 등록하고 친구들과 단골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9월 출시돼 두 달 만에 사용자수 5만명, 단골 지정 30만건 이상을 기록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사항들을 반영했다. 웹케시는 사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능 업그레이드를 진행하였다.
이번 업그레이드에서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단골`을 사용하는 친구의 단골을 살펴볼 수 있는 `내 친구 단골보기`와 사용자가 직접 참여해 주제별 단골을 포스팅하는 `스토리단골`이다.
기존 버전에서는 친구가 특정 단골을 하나 선택한 후 메시지로 보내 서로 단골을 공유했다. 이번 2.0에서는 `내 친구 단골보기`로 단골을 사용하는 친구들이 등록한 단골들을 볼 수 있고 바로 나의 단골로 등록할 수 있다.
또 사용자들이 직접 참여해 `강남역 주변 회식장소 추천` `부산에 가면 꼭 방문해야 하는 맛집` `여의도 친절한 병원들` 등과 같이 다양한 이야기와 사진으로 직접 만들어 공유하는 `스토리단골` 기능을 제공한다.
`단골` 앱은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를 통해 내려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단골 홈페이지 (www.dangolplu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