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쉐보레 `트랙스(Trax)`를 28일부터 예약판매한다. 공식판매는 다음달 25일부터다. 트랙스는 국내 SUV 시장에서 처음으로 1.4ℓ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한 모델로 관심을 끌어왔다.
트랙스는 강화된 성능과 연비뿐 아니라 컴팩트한 사이즈가 특징이다. 기존 2.0ℓ 디젤 엔진을 장착한 차량 대비 연간 최고 약 27만원의 자동차세를 절감할 수 있다. 또 진동과 소음이 심한 디젤 엔진이 주류를 이뤘던 SUV 시장에서 강력한 터보 출력과 수준 높은 정숙성으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다.
한층 진화한 쉐보레 마이링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탑재됐다. 7인치 고해상도 터치스크린을 통해 스마트폰과 연동한 전화통화, 음악감상은 물론 내비게이션 등의 기능을 더해 스마트폰 활용성을 더욱 강화했다. 블루투스를 통한 아이폰 음성 인식 기능, 시리(Siri) 연동 기능도 추가했다. 아이폰4S 및 아이폰5를 마이링크와 연결하면 차량 내부 스피커를 통해 음성으로 스마트폰과 마이링크 기능을 제어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환경을 연출한다.
한편 사전 계약 고객에게는 주유상품권 10만원이 제공되며(5월 31일까지 출고시), 4월까지 출고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25만원 주유상품권, 보스(BOSE) 헤드폰, 삼성 아티브(ATIV) 스마트 PC 등을 제공한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