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빅스, 몽골 기상청 수문·수질 자동관측시템 구축 사업 수주

투빅스(회장 금정수)는 몽골 기상청과 톨강 유역 수문·수질 자동관측시스템 설계와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4일 몽골 기상청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에는 몽골기상청 관계자를 비롯해 수문관측 전문가, 수질관측 전문가, 국제교류팀, 몽골 수자원관리 위원회 등 몽골측 관계자들과 투빅스를 주관기관으로 오라홀딩스, 씨엠엔텍 등이 컨소시엄 업체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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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수 투빅스 회장(왼쪽 4번째)과 몽골 기상청 관계자들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몽골 톨강 자동관측시스템 구축사업은 톨강 유역의 극한 환경조건에 적합한 수문과 수질을 관측해 수질오염 사고시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은 물론 톨강의 수질보호와 하천수질 관리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투빅스 컨소시엄은 각종 첨단기술을 이용해 추운 동절기에도 수문과 수질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한 관측소를 설계했다. 특히, 초음파 기술을 이용해 얼음의 두께 등을 측정할 수 있는 등 추운환경에서도 작동이 가능하다.

회사 측은 이번 개발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경우 몽골 122개 주요 하천에 대한 기술적용은 물론 러시아 시베리아지역이나 극지방 등 추운지방의 지표수관측 관련 시스템 개발에도 적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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