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on2013]다국적기업-로크웰코리아

지난 1985년 글로벌 공장 자동화 프로바이더인 로크웰 오토메이션 지사로 한국에 진출한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는 25년간 국내 자동화 시장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최근 3년 연속 2자리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내실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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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자동화 주요 분야인 자동차·타이어·반도체·소비재 및 식음료·철강·수처리 산업의 주요 제조기업에게 자동화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신뢰를 얻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올해 `스마트 매뉴팩처링 실현`을 기치로 내걸었다. 공장 전반에 걸친 최적화 솔루션과 장비제조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자동화 솔루션을 지속 업그레이드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특히 `통합 아키텍처`라는 핵심플랫폼을 기반으로 자동화 시장에서 하이엔드 컨트롤러 1위 기업의 위치를 공고히 다진다는 목표다.

로크웰 코리아는 올해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대표제품 브랜드인 알렌-브래들리를 전면에 앞세우고 프로세스 고객을 위해 PlantPAx™-DCS 시스템, MCC, 저압·고압인버터,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산업별 맞춤형 시스템 비즈니스를 위해 EPC, 오일&가스(Offshore&Onshore), 화력, 수력, 원자력, 신재생 등의 산업 진출 및 고객 대응에 주력할 계획이다.

장비 제조고객을 위해 중소형 통합 아키텍처인 `미드레인지 시스템`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중소형 자동화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또 제조업체가 탄소배출, 에너지 절감에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생산 솔루션을 제공해 제조 산업의 환경대응능력 제고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이와 관련해 FactoryTalk VantagePoint Energy™ 에너지 리포팅 솔루션, Powermonitor™ PEMS(Power Energy management system) 등 에너지 소비량 측정 및 운영을 위한 신규 솔루션을 출시하고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인터뷰/최선남 로크웰 코리아 사장

“제조 원가 절감을 통한 생산성 향상이 제조업의 현실적인 목표인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안전과 환경이라는 이슈를 등한시할 경우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힘들지 않을까요.”

최선남 로크웰 코리아 사장은 “로크웰 코리아는 올해 제조고객의 생산성을 높이면서도 안전과 환경에 대한 지속가능성을 보장하는 `스마트 매뉴팩처링` 서비스 제공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 사장은 “로크웰의 스마트 매뉴팩처링 제조 솔루션은 제조현장에서만 국한되지 않는다”며 “기기업자원관리(ERP) 등의 기업정보시스템, IT와 융합하면서 제조 레벨과 엔터프라이즈 레벨의 솔루션 간 장벽을 무너뜨리는 패러다임 쉬프트를 견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로크웰의 스마트 매뉴팩처링 제조시스템을 통해 기업과 공장 전체의 통합 운영과 영역 간의 긴밀한 협업이 가능해졌다”며 “시스코, 마이크로소프트, 엔드리스 하우저 등의 글로벌 리더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기술개발과 제품 출시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장비제조분야 비즈니스와 관련해서는 “미드레인지 시스템`과 프로세스 고객을 위한 PlantPAx™ DCS 솔루션을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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