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넷마블(대표 조영기)은 해양모험 온라인게임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다섯번째 확장팩 `세컨드 에이지`를 업데이트했다.
세컨드 에이지는 △월드클락 △트래저헌트 △가나돌 △황제선거 △새로운 변화 5개 콘텐츠가 핵심이다. 사용자가 기존 역사적 사건을 관망하던 수준에서 벗어나 직접 사건에 개입해 역사와 세계의 모습을 변화시킬 수 있다. 특히 한 달에 한 번 이용자들의 결정을 취합해 시대를 앞뒤로 돌려서 해당 연도에 맞는 역사적 사건을 체험할 수 있는 `월드클락`, 다음 신성로마제국의 황제를 이용자가 직접 선출하는 `황제선거`는 게임 내에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요소다.

넷마블은 업데이트 이후 사용자가 처음 경험할 수 있는 변화의 연대를 카를5세 신성로마제국 황제 즉위 등이 벌어진 1520년대로 결정했다. 세컨드 에이지 업데이트와 함께 공식 홈페이지도 전면 개편했다.
김현익 넷마블 본부장은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세컨드 에이지를 통해 대항해시대가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며 “지나온 7년 만큼 앞으로의 7년도 좋은 서비스로 이용자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내달 19일까지 총 6종의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한다. 모든 사용자에게 총 8종의 게임 아이템을 즉시 지급한다. 레벨별로 정해진 목표 레벨을 달성하면 선박 등의 아이템을 증정하고 경험치, 숙련도 등을 1.5~2배 추가 획득하는 특전을 부여한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