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는 오피스 소프트웨어(SW)인 `한컴오피스` 성공을 발판삼아 모바일·클라우드 기반 오피스, 디지털 이미지 편집 SW, 오픈소스 소프트웨어(OSS) 솔루션 등 신사업 진출에 힘쓰고 있다. 올해도 대대적인 시장 확산 전략으로 무장했다.

한글과컴퓨터는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474억원, 누적 영업이익 190억원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이 결과 2012년 한해 역대 최대 매출 실적을 올렸다. 올해도 한컴오피스·씽크프리 등 주요 제품 기능을 강화해 출시한다. 이와 함께 모바일·클라우드 오피스 분야에서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해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는 한해로 만든다는 각오다.
한글과컴퓨터는 올 하반기 대표 오피스 제품인 `한컴오피스`의 차기 버전을 출시한다. 한글과컴퓨터는 운용체계(OS)나 장비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활용 가능한 오피스 제품 개발을 다각적으로 진행해왔다. 따라서 이번에 선보일 오피스 신제품에서도 다양한 멀티 기능과 혁신적 신기술을 탑재한다. 고객사에 스마트 오피스 환경을 구축해 오피스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씽크프리` 역시 급변하는 모바일, 클라우드 시장에 맞춰 대폭 기능을 강화한 제품들을 연내 출시, 적극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모바일과 클라우드 오피스는 세계 유수의 모바일·솔루션 기업들과 공급계약을 체결해 더욱 적극적인 해외 진출로 가시적 성과를 거둔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글과컴퓨터는 미래를 대비하는 전략으로 핵심역량 강화, 이에 연관돼 성장할 수 있는 신규 사업 발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 한해에도 신사업 부분에 적극 투자와 신규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오픈소스 SW는 `아시아눅스`를 기반으로 한 오픈소스 솔루션으로 공공과 기업시장을 공략한다. 전년도 인수한 디지털 이미지편집 SW인 `이지포토`의 신제품을 발표해 새로운 도전 분야에 대해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계획이다.
한글과컴퓨터는 올 한해 다각적인 제품 출시와 시장 확산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는 종합 SW회사로 입지를 굳힐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