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코리아(대표 차인덕)가 다양한 신제품 라인업으로 PC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진화한다.
도시바코리아는 전통적인 노트북PC 기능과 가치에 터치 인터페이스 결합 등 빠르게 변하는 PC 패러다임에 맞는 2세대 하이브리드 제품으로 시장 선점에 나선다.

13인치 울트라북 `포테제 Z930` 시리즈부터 데스크톱PC를 대체하는 17인치 대형 라인업까지 본격적인 윈도8용 신제품도 함께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도시바코리아는 지난 2001년 설립 이후 12년간 국내 PC 업계에서 노트북PC의 `원조` 역할을 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얇고 가벼운 노트북PC `포테제` 시리즈와 초소형 노트북PC의 대명사 `리브레또` 시리즈, 노트북PC 와이드 디스플레이 시대를 연 `새틀라이트 M30` 시리즈 등으로 소비자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회사는 `스마트 앤em 멀티 디바이스` 시대로 빠르게 변하는 PC 시장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하이브리드형 노트북PC인 울트라북 컨버터블 `새틀라이트 U920t` 출시에 이어 올해 초 CES 2013 `최고의 혁신상` 수상 등 노트북PC `원조` 위상을 이어간다.
도시바코리아는 노트북PC 전문 브랜드로의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시작한 2002년 한일월드컵 공식 IT후원사로 당시 7년 연속 세계 노트북PC 시장 1위 브랜드 이미지를 심은 이후 `노트북PC는 도시바` `노트북PC을 안다면 도시바` 등 마케팅 활동을 이어왔다.
회사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자 서비스 개선 작업도 지속한다. 도시바코리아는 국내 법인 설립 초기부터 주요 대도시에 AS망을 구축했다. 현재는 서울의 강서, 강남, 강북 및 제주를 비롯한 전국 13개 고객지원센터를 보유해 외산 브랜드로서 최고 수준 AS를 지원하고 있다.
노트북PC뿐만 아니라 고객 생활 속 디지털 제품 사용 만족도를 높이고자 `디지털 라이프 컨설팅` 등 도시바 울트라북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맴버쉽 서비스 등을 준비하며 지속적인 서비스 투자를 한다는 방침이다.
◇차인덕 도시바코리아 대표
“노트북PC는 계속해서 변화하고 혁신해야 합니다”
차인덕 도시바코리아 대표는 성숙기에 접어든 노트북PC 시장에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IT 업계의 수 많은 변화와 소비자의 새로운 요구에도 노트북PC만이 가질 수 있는 `생산성`의 가치는 높다고 평가했다.
도시바는 `세계 최초`라는 수식어를 가장 많이 보유한 브랜드 중에 하나다. 차 대표는 “세계 최초를 만드는 것은 선두정신보다는 도전정신”이라며 “혁신과 변화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기업가 정신에 바탕에 둔 `도전정신`의 도시바야말로 성숙기에 접어든 노트북PC 업계에서 더 빛을 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선보인 울트라북 컨버터블인 새틀라이트 U920t가 도시바의 변화와 혁신을 대변한다고 했다. 도시바만의 특색을 갖춘 `슬라이드&틸트` 변환 방식으로 전통적인 노트북PC 기능과 가치를 유지하며 스마트패드의 직관성과 휴대성을 극대화시켰다는 것이다.
차 대표는 “도시바는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치를 반영하고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를 적극 수용해 나갈 것”이라며 “30년 가까운 노하우를 원동력으로 노트북PC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를 넘어 새로운 PC 패러다임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과 열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